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가튼 렐름 (문단 편집) === 종교 === 다른 세계관에 비해 종교와 신앙 개념이 중요하게 언급되는 세계관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세계관에서는 종교의 영향을 받는 클래스(클레릭, 팔라딘 등)가 아니라면 반드시 신앙을 가질 필요는 없고 사후에도 어떻게 되는지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지만, 포가튼 렐름에서는 후술할 이유 때문에 지성이 있는 필멸자라면 어지간해서는 신앙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정상적인 삶과 죽음을 영위할 수 있다. 포렐에서 전지전능의 권능을 가진 진짜 신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는 [[AO]]뿐이고 신앙에 대한 이야기는 일반적인 신이라고 불리우는 존재들의 이야기이다. 자신이 담당하는 권역에서 막대한 권능을 가지고 자신을 숭배하는 존재들을 지배하는 일반적인 관념의 신들과 달리, 포가튼 렐름의 신들은 신도들의 신앙에 비례해 힘을 얻는다. 신의 권능이 존재해서 숭배받는게 아니라, 숭배를 받으면 신의 권능이 생겨나는 것이다. 때문에 일상적으로 숭배받는 자연과, 그 자체로 신비한 것으로 여겨지는 마법의 신앙의 수는 많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해당 권역의 신들의 힘이 매우 강력하고, 상업과 행운 같은 관념도 숭배의 대상이 되어 해당 권역의 신들도 적지 않은 권능을 가지고 있다. 특정 종족의 신들도 존재하는 데 이 경우 종족 단위의 신앙을 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 종족의 수가 많을 수록 강한 권능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종족의 강력함과 달리 개체 수가 무지하게 많은 오크, 고블린의 신은 신격이 매우 높지만 절대적인 개체 수가 적은 드래곤의 신은 신격이 높지 않다. 종족 단위의 만신전이 따로 있는 경우 신앙이 나눠지기도 하지만 대부분 종족의 대표격인 강력한 신이 따로 있다. 특이하게도 가장 인구가 많고 메이저한 종족인 인간에게도 만신전은 있지만 인간만을 위한 신앙이나 종족 신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권능이 강할수록 강자로써 신앙을 더 받게되어 강해지는 선순환이 일어나기 때문에 [[시어릭]]처럼 자신이 더욱 대단해보이도록 잔머리를 쓰는 경우도 있다. 이런 신앙 모집 경쟁이 과열되어 본분에 충실하지 않은 것을 숙청하기 위한 [[타임 오브 트러블]] 이후 [[Ao(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Ao]]가 신들의 힘이 필멸자들의 신앙에 매우 속박되도록[* 물론 이전에도 영향을 받았지만 일이 터진 후보다는 덜했다.] 해놓는 바람에 포가튼 렐름 만신전은 지금의 공무원 같은 분위기가 되었다. 이 사건 이후로는 정말 신앙이 없으면 신이 소멸할 수도 있게 세상이 변해서, 종교에 있어서는 상당히 깐깐해졌다. 3판 기준으로 [[무신론|무신론자]]는 강도에 따라서 다르지만, 신이 있음을 알면서도 믿지 않았다면 죽은 후 [[켈렘보르]]가 다스리는 잿빛 도시의 '믿음 없는 자의 벽'에 '''쳐박힌다.'''[* 불신자의 벽이라고도 한다. 단, 죽기 직전에 신을 믿기로 할 수 있다. 이때에도 믿지 않으면 믿음 없는 자의 벽에 박힌다.] 그러면서 계속 고통받다가 벽의 일부가 돼버리며 소멸하는 모양. 4판 즈음에서 믿음 없는 자의 벽이 폐기되었으나 5판에서 작가진이 이 설정을 깜빡하고 다시 언급해버렸으나 에라타로 또다시 삭제되는 촌극이 있었다. 문제는 에라타를 하면서 부연설명을 하지 않아서 진짜 설정이 사라졌는지, 아니면 부활했는데 민감한 소재라 말하지 않는 것인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여전하다. 불신자의 벽 설정이 사라지게 된 배경은 세계관 외부적으로 무신론자 비하라고 말이 많았기 때문이지만, 세계관 설정 상으로 보았을 때 이 신앙의 범주가 굉장히 넓고 믿음의 방식도 널널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신들이 신앙의 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만큼, 어떻게든 신앙을 긁어모으려고 조건을 완화시켰기 때문이다. 신을 여럿 믿어도 상관은 없고, 신 개인이 아니라 신의 권능이나 신이 상징하는 면모(도메인), 미덕이나 공포를 믿어도 결과적으로 그러한 개념에 해당하는 신을 숭배하는 것으로 인정된다. 믿음 역시 정해진 방식의 예배나 의식을 치러야하는 것이 아니라, 형식에 어긋나지 않는 간단한 공양을 하거나 필요한 상황에 경의를 표하고 도움을 청하는 것 정도로도 문제 없는 정도로 취급된다. 종교는 문화 및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극단적으로 나가면 신의 존재를 부정하지만 않으면 된다.] 불신자의 벽에 가는 사람들은 포가튼 렐름에 분명히 존재하는 것을 믿지 않는 꽉 막힌 사람들인 셈이다[* 작가 및 설정이 나온 매체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https://twitter.com/TheEdVerse/status/1254427261312385029|에드 그린우드의 문답]]에 따르면 신성이라는 개념 자체와 신성이 관련된 모든 것들을 아예 부정하는 수준이어야 한다고 한다. 에드 그린우드는 이런 사람들은 당연히 눈앞에 증거까지 존재하는 것을 믿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이므로 그러한 신념의 옳고 그름과 별개로 세계관 내에서 미치광이처럼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https://twitter.com/TheEdVerse/status/1211685898678624257|이 질답]]에서는 불교도처럼 특정 신을 숭배하지 않는 범신론을 믿는다 해도 불신자의 벽에는 가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요점은, 분명히 실재하는 신과 신성이라는 존재에 대한 부정은 심각한 모독이자 처벌받아 마땅한 것으로 여겨진다는 것이다.]. 불신자의 벽 설정이 흐지부지된 현재의 설정으로도 무신론자는 불신자의 벽에 처박혀 소멸하지 않는다 뿐이지 적절한 신이 선뜻 보호하려고 하지 않거나, 악마들의 손아귀에 떨어지기 쉬운 등 사후에 그다지 좋은 대우를 받지는 못하고, 무신론자가 사교도보다 더 경계받는 경우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